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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NCTEST부터 넥슨의 AI 전형 개편까지: 게임회사 코딩테스트 총정리 [2026]

엔씨소프트 NCTEST는 3문제 90분, 자동 채점 없이 코드 저장 제출 방식이다. 넥슨은 2026년 8월 코딩테스트를 없애고 AI 활용 역량을 직접 평가하는 전형으로 바꿨다. 넷마블·라인까지 게임회사 코딩테스트를 실제 후기 기준으로 비교했다.

Alex Chen
13분 소요
엔씨소프트 NCTEST부터 넥슨의 AI 전형 개편까지: 게임회사 코딩테스트 총정리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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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게임회사 코딩테스트는 IT 대기업과 똑같지 않다. 엔씨소프트 NCTEST는 3문제·90분, 자동 채점 없이 코드를 저장·제출하는 독특한 방식을 몇 년째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코딩테스트에 더해 전공 필기시험이 따로 있고, 라인은 네이버와 계열만 같을 뿐 완전히 별도 전형이다. 그리고 2026년 8월, 넥슨은 일부 트랙에서 코딩테스트 자체를 없애고 AI 활용 역량을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 게임업계 채용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가장 방향이 다른 변화다.

"엔씨는 왜 코딩테스트에 알고리즘 문제만 잔뜩 낼까요..?" 게임 개발자 취업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질문이다. "ㄴㅅ 코테 올솔했는데 왜 떨어진걸까요"라는 글도 있다. 게임회사 코딩테스트는 카카오·네이버처럼 정보가 넘치지 않는다. 회사마다 포맷이 다르고, 정리된 글도 드물다.

이 글은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라인 네 곳의 코딩테스트를 공식 채용 자료와 응시 후기를 교차 확인해서 정리한다. 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펄어비스는 최근 자료가 얇거나 오래돼서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 확인 안 된 걸 확인된 것처럼 쓰는 것보다는 정직하게 빼는 쪽을 택했다.

엔씨소프트 NCTEST, 넥슨, 넷마블, 라인의 게임회사 코딩테스트를 플랫폼·문제 수·시간·특이사항 기준으로 비교한 표

엔씨소프트 NCTEST: 3문제 90분, 그런데 채점기가 없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브랜드명 "NCTEST"로 코딩테스트를 운영한다. 엔씨 채용 전형 정리 글엔씨 공식 채용 블로그의 Q&A를 보면 구성은 몇 년째 일관되다 — 3문제, 90분.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자동 채점(저지)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카카오·네이버·쿠팡처럼 제출하는 즉시 정답 여부를 알려주는 채점기가 붙어있지 않고, 코드를 저장해서 제출하는 방식이다. 즉 지원자가 직접 테스트케이스를 만들어 검증해야 한다. 응시 후기 커뮤니티의 반복되는 질문 — "코딩테스트 부정행위 기준이 뭘까요?", "감독관 없이 프로그래머스 문제 링크만 던져주는 코딩테스트 왜 하는거죠?" — 는 이런 채점기 없는 방식에 대한 낯섦에서 나온다.

난이도는 "카카오·라인보다 훨씬 쉬웠다"는 평가가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나온다. 게임 로직형 문제가 아니라 순수 알고리즘·자료구조 기본기를 확인하는 문제 위주다. 전형 순서는 지원서 접수 → 서류 → NCTEST → 1차 면접 → 2차 면접 → 채용검진이고, 2025년 공채까지 "프로그래밍과 AI 직무 지원자는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추가로" 본다는 게 확인된다.

플랫폼 자체는 프로그래머스를 쓴다. 웹캠·화면·행동 영상 세 가지가 감독관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프로그래머스의 표준 상용 감독 방식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 이는 카카오·네이버·쿠팡 코딩테스트에서 이미 확인한 것과 같은 메커니즘이라, 엔씨소프트만의 별도 감독 정책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넥슨: 2026년 8월, 코딩테스트를 없애고 AI 활용을 직접 본다

일반 신입·경력 공채의 넥슨 코딩테스트에 대해서는 "코딩테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준의 뭉뚱그린 정보만 확인된다. 대신 훨씬 최근에, 훨씬 큰 변화가 있었다.

서울신문 2026년 8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넥슨은 "넥토리얼 for Game Programmer" 채용형 인턴십에서 코딩테스트를 아예 없앴다. 대신 1시간짜리 AI 면접(CS 기초에 대한 AI와의 1:1 대화)과 AI 활용 역량평가를 도입했다. 이 역량평가는 지원자가 실무형 문제를 AI 도구를 공개적으로 사용하면서 풀도록 하고, 프롬프트를 다루는 과정과 결과물 자체를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같은 주에 EBN·Bloter·Dailian·네이트뉴스 등에서도 다뤘을 만큼 화제가 됐고, 디시인사이드 게임업계 마이너 갤러리에는 "이번 넥토리얼 전형방식 마음에 들긴 하네"라는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전환은 눈여겨볼 만하다. AI 도구를 몰래 쓰는 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쓰라고 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이 글의 다른 회사들과는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 — 정직하게 말하면, "AI 몰래 쓰기"라는 프레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유일한 사례다.

넷마블: 코딩테스트 + 별도 전공 필기시험

넷마블은 응시 후기 기준으로 5문제·3시간 구성이고, 합격선은 5문제 중 3문제 안팎이라는 의견이 자주 보인다. 다른 회사와 구별되는 지점은 코딩테스트 외에 별도 전공 필기시험이 있다는 것이다 — 그래픽스·OS·네트워크·DB 같은 CS 전공 지식을 묻는 30문항 안팎의 객관식과 주관식이 추가로 나온다. 전형 순서는 서류 → 코딩테스트 → 전공 필기테스트 → 1차 → 2차 → 채용검진이다.

다만 이 정보는 2022~2023년 응시 후기가 기준이라, 이후 공고에서 포맷이 조정됐을 가능성이 있다. 지원 전에는 반드시 최신 채용 공고로 재확인해야 한다.

라인: 네이버와 계열은 같지만, 완전히 다른 전형

"라인 코딩테스트는 네이버랑 같은 거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라인(라인플러스)은 네이버 계열사이긴 하지만 별도 법인, 별도 채용 전형을 운영한다. 프로그래머스 기반으로 56문제를 150180분 안에 푸는 구성이 응시 후기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생각보다 시간이 빡빡하다"는 평가가 많다.

2025년 라인페이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십 공고(2025년 4월 1일~14일 모집)까지도 서류전형 → 온라인 코딩테스트 → 면접 → 인턴십 → 최종합격이라는 동일한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게 확인된다.

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펄어비스는 왜 안 다루나

솔직하게 밝힌다. 이 세 회사도 조사했지만, 크래프톤은 2021년 후기 위주라 명칭 체계부터("사전테스트"인지 "직무테스트"인지) 혼선이 있고, 스마일게이트의 "SGDT" 브랜드 테스트는 최근(2024~2026) 확인 자료가 거의 없다. 펄어비스는 자체 IDE·CS 문제 등 특징적인 내용은 있지만 대부분 2023년 인턴십 후기에서 나온 정보라 신입 정규 공채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기는 이르다. 오래되거나 얇은 자료로 단정적인 글을 쓰는 것보다는, 확실한 회사들만 다루는 쪽을 택했다.

AI 도구,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봐야 하나

NCTEST·넷마블·라인처럼 전통적인 코딩테스트 방식을 쓰는 전형에서는 프로그래머스의 표준 감독(웹캠·화면·행동 녹화)이 적용된다고 가정하는 게 안전하다. 감독이 있는 실전에서 실시간으로 답을 받아 그대로 옮기는 방식은 애초에 리스크가 크다 — 녹화본이 남고, 이후 면접에서 "이 코드 왜 이렇게 짰냐"는 질문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AceRoundOA Copilot이 실제로 쓸모 있는 지점은 감독이 붙는 실전이 아니라, 그 전 연습 단계다. NCTEST처럼 자동 채점기가 없는 낯선 형식은 특히 미리 손에 익혀두는 게 중요한데, 시간을 재며 실전과 같은 조건으로 문제를 풀고 막힌 접근 방식을 바로 확인하면서 스스로 테스트케이스를 만드는 감을 끌어올리는 용도로 쓰는 게 현실적이다. 반대로 넥슨의 AI 활용 역량평가처럼 AI 사용 자체가 평가 대상인 전형이라면, 실전에서 프롬프트를 다루고 결과를 검증하는 흐름 자체를 미리 연습해두는 게 오히려 더 유용하다 — 이 경우는 도구를 몰래 쓰는 게 아니라 잘 쓰는 능력을 보여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 알아보기

카카오·네이버·쿠팡 코딩테스트 완전정리, 삼성 SW역량테스트, 토스 NEXT 코딩테스트도 함께 참고하면 국내 대기업 코딩테스트 전반의 감독 방식과 난이도 편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식 정보는 게임 개발자 채용에 코딩 테스트 없앤 넥슨(서울신문, 2026-08-27), 엔씨 채용 전형 총정리, 엔씨 채용 블로그 NCTEST Q&A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Q

엔씨소프트 코딩테스트(NCTEST)는 카카오·네이버보다 쉬운가요?

구직자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체감 평가는 "카카오·라인보다 쉬웠다"는 쪽이다. 문제 자체가 순수 알고리즘·자료구조 기본기 위주라 게임 로직형 문제가 아니다. 다만 NCTEST는 자동 채점 기능 없이 코드를 저장·제출하는 방식이라, 직접 테스트케이스를 만들어 검증해야 한다는 점이 카카오·네이버식 채점기 환경과 다르다.

넥슨은 이제 코딩테스트를 안 보나요?

전체 채용이 아니라 특정 트랙에서다. 2026년 8월, 넥슨은 "넥토리얼 for Game Programmer" 채용형 인턴십에서 코딩테스트를 없애고 1시간 AI 면접(CS 기초 대화)과 AI 활용 역량평가로 전형을 바꿨다. 일반 신입·경력 공채에 코딩테스트가 남아있는지는 채용 공고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넷마블 코딩테스트는 몇 문제, 몇 시간인가요?

구직자 후기 기준으로 5문제·3시간 구성이 자주 언급되고, 합격선은 5문제 중 3문제 안팎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코딩테스트 외에 그래픽스·OS·네트워크·DB 등을 묻는 별도 전공 필기시험이 있다는 점이 카카오·네이버와 다른 지점이다. 다만 이 정보는 2022~2023년 후기 기준이라 최신 공고로 재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라인 코딩테스트는 네이버 코딩테스트와 같은가요?

아니다. 라인(라인플러스)은 네이버와 계열은 같지만 별도 법인, 별도 채용 전형을 운영한다. 프로그래머스 기반으로 56문제를 150180분 안에 푸는 구성이 후기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시간이 생각보다 빡빡하다"는 평가가 많다. 2025년 라인페이플러스 인턴십 공고까지 같은 전형 구조(서류→온라인 코딩테스트→면접)가 유지되고 있다.

게임회사 코딩테스트도 웹캠 감독을 하나요?

프로그래머스 기반 상용 코딩테스트 솔루션을 쓰는 회사(엔씨소프트 NCTEST, 라인 등)는 표준적으로 웹캠·화면·행동을 녹화하고 AI가 이상 행동을 감독관 모니터로 실시간 표시하는 방식을 쓴다. 이는 카카오·네이버·쿠팡에서 이미 확인된 것과 같은 프로그래머스 공통 메커니즘이라, 게임회사라고 특별히 느슨하거나 엄격하지 않다.

코딩테스트에서 AI 도구를 써도 되는 게임회사가 있나요?

넥슨의 넥토리얼 AI 활용 역량평가 트랙이 대표적이다. 이 트랙은 오히려 AI 도구를 공개적으로 쓰게 하고, 프롬프트를 다루는 과정과 결과물을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반면 NCTEST·넷마블·라인처럼 전통적인 코딩테스트 방식을 쓰는 전형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별도 허용 방침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금지된 것으로 가정하고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Author · Alex Chen. Career consultant and former tech recruiter. Spent 5 years on the hiring side before switching to help candidates instead. Writes about real interview dynamics, not textbook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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