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량검사에서 커닝하면 진짜 걸리나? 인에어·뷰인터HR 감지 방식 정직하게 정리 [2026]
마이다스인 inAIR는 영상을 녹화하지만 사후 재검토형, 뷰인터HR은 화면공유·프로그램 조작까지 실시간으로 본다. 벤더마다 다른 AI 역량검사 감지 구조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했다.
![AI 역량검사에서 커닝하면 진짜 걸리나? 인에어·뷰인터HR 감지 방식 정직하게 정리 [2026]](https://storage2.maoertech.cn/pechka/blog-covers/ai-competency-test-cheating-korea.jpg?x-oss-process=image/resize,w_1520/format,webp/quality,q_80)
한 줄 요약: "AI 역량검사는 캠만 보니까 어차피 안 걸린다"는 절반만 맞는 말이다. 마이다스인 inAIR는 얼굴·음성만 녹화하고 이상 시 사람이 사후에 영상을 재검토하는 구조지만, 뷰인터HR(제네시스랩) 2.0은 화면공유 감지·차단과 프로그램 조작 탐지까지 포함한 "AI 감독관" 기능을 공식적으로 내세운다. SK하이닉스 A!SK처럼 감지 방식 자체가 공개되지 않은 전형도 있다. 벤더가 뭘 실제로 보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다.
취업 준비생 커뮤니티에는 이런 질문이 꾸준히 올라온다. "Ai면접 대답하고 다음 질문 준비시간 때 컨닝페이퍼 봐도 댐??" DC인사이드 취업 갤러리 게시글 제목이다. 답변은 갈린다. 어떤 사람은 "캠만 보는데 뭐가 걸리냐"고 하고, 어떤 사람은 "메모장 켰다가 바로 튕겨 나갔다"는 경험담을 남긴다.
둘 다 거짓말이 아니다. 서로 다른 회사의 서로 다른 AI 역량검사 플랫폼을 얘기하고 있을 뿐이다.
이 글은 국내 대기업이 많이 쓰는 AI 역량검사·AI 면접 플랫폼이 실제로 무엇을 감지하는지, 공식 자료와 구직자 커뮤니티 후기를 교차 확인해서 정리한다. 과장도, 안심시키는 것도 목적이 아니다.
AI 역량검사, 다 똑같이 생겼지만 벤더마다 다르다
화면에 얼굴이 나오고 AI가 질문을 던지는 형태는 어느 회사나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뒤에서 돌아가는 감지 로직은 벤더마다 다르다. 이 글에서 다루는 세 가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 마이다스인 inAIR: 공공기관·대학 제휴가 많은 플랫폼. 감지 대상은 얼굴·음성 중심.
- 뷰인터HR(제네시스랩) 2.0: 현대자동차·LG그룹·서울시 등 100곳 이상이 쓰는 플랫폼. 얼굴뿐 아니라 화면·프로세스까지 본다.
- SK하이닉스 A!SK: 자체 전형. 감지 방식 자체가 공개돼 있지 않다.
이 셋을 같은 기준으로 뭉뚱그려 "AI 역량검사는 어차피 이렇다"고 준비하면, 실제로 감독이 붙는 방식이 다른 전형에서 당황하게 된다.

마이다스인 inAIR: 녹화는 하지만 "실시간 자동 탈락"은 아니다
마이다스인 공식 설명(midashri.com/aicc)에 따르면 inAIR는 안면 등록부터 검사 종료까지 영상과 음성을 전량 녹화한다. 68개 안면 특성과 음색·속도 등을 분석하지만, 회사가 명시하는 목적은 역량 평가다. 안면 녹화 자체는 "부정 응시 방지 모니터링" 목적으로 별도 설명돼 있다 — 즉 감시(모니터링)와 평가(스코어링)를 공식적으로 분리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결과표에 "응답 신뢰도" 플래그가 남고, 인사담당자가 사후에 편집본이나 전체 영상을 재검토하는 구조다. 실시간으로 AI가 자동 탈락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개입하는 사후 재검토형이다.
한경매거진의 체험 기사 "커닝하고 시간초과했더니…AI 면접관이 내게 준 점수는 'C'"는 이런 구조를 보여주는 실제 사례다. 필자는 의도적으로 메모를 참고했고, AI는 그 순간 실시간으로 반응하지 않았지만 최종 평가에는 반영됐다.
뷰인터HR: 화면공유·프로그램 조작까지 본다
뷰인터HR(genesislab) 공식 페이지(viewinterhr.com/skills)는 자사 2.0 버전의 "AI 감독관" 기능으로 화면공유 감지·차단, 디바이스·프로그램 조작 탐지를 명시하고 있다. inAIR와 달리 웹캠 시선 분석에 그치지 않고 앱·프로세스 레벨까지 모니터링한다는 뜻이다.
현대자동차, LG그룹, 현대백화점, 서울시 등 100곳 이상의 기관이 이 플랫폼을 쓴다. 링커리어 커뮤니티에는 "AI로 진행하는 테스트에서 부정행위 감지 문구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메모장 등을 실행했더니 바로 튕겨 나갔습니다"라는 구체적인 경험담도 있다.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행위 자체가 감지 대상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SK하이닉스 A!SK, 삼성 GSAT — 공개 안 된 영역은 감독 있다고 가정해야
SK하이닉스의 A!SK 전형은 공식적으로 "비대면 영상 인터뷰"로만 소개되고, 감지 로직이나 벤더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 GSAT의 온라인 방식도 마찬가지로 벤더가 특정되지 않는다. 네이버·카카오가 AI 역량검사 유형의 전형에서 어떤 벤더를 쓰는지도 검색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원칙은 하나다 — 공개 안 됨 = 감독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확인 안 되는 전형은 감독이 있는 쪽을 기본값으로 가정하고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재택 무감독이라는 착각
1차 AI 역량검사·AI 면접은 거의 예외 없이 재택 PC에서 웹캠·마이크만으로 진행되고,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사람은 없다. 이 지점에서 "무감독이니까 안전하다"는 결론으로 바로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이 글에서 확인한 두 구조를 보면 그렇지 않다.
- 뷰인터HR류(실시간 감지형): 무감독이어도 화면·프로세스 자동 감지가 실시간으로 작동한다.
- inAIR류(사후 재검토형): 그 순간 아무도 안 보고 있어도, 이상 신호가 남으면 나중에 사람이 영상을 다시 확인한다.
즉 "지금 이 순간 아무도 안 보고 있다"가 "이 검사 전체가 안전하다"는 뜻이 되지 않는 구조가 최소 두 가지 존재한다.
그래서 듀얼모니터에 뭘 띄우면 위험한가
솔직하게 등급을 나눠보면 이렇다.
- inAIR류 (얼굴·음성만 감지): 카메라 시야 밖의 두 번째 모니터 자체는 물리적으로 찍히지 않는다. 다만 시선이 한쪽으로 반복해서 쏠리는 패턴은 간접적으로 감지될 수 있고, 이상 시 사후 재검토 대상이 된다.
- 뷰인터HR류 (화면·프로세스 감지): 듀얼모니터 여부와 무관하게, 감독 대상 PC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행위 자체가 감지될 수 있다. 실제로 "메모장 실행 → 즉시 튕김" 후기가 존재한다.
면접관의 후속 질문도 결국 가장 강력한 실질적인 검증 장치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AI 점수와 별개로, 심층면접 단계에서 사람이 "이 답변 왜 이렇게 했냐"고 되물었을 때 답을 못 하면 그 자리에서 티가 난다.
AI 도구,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
이 지점에서 정직하게 짚어야 한다. AI 역량검사와 AI 면접은 카메라를 보고 실시간으로 답하는 형식이라, 줌 화상 면접의 컨닝 판별과 비슷한 제약이 그대로 적용된다 — 감독이 있든 없든, 실전 도중 시선을 옆으로 돌려 실시간으로 답을 확인하는 방식 자체가 벤더에 따라 리스크가 다르고, 어느 쪽이든 부자연스러운 시선과 말투는 심층면접에서 티가 난다.
AceRound의 모의 면접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점은 실전이 아니라 그 전 연습 단계다. 신입부터 경력까지 난이도를 설정하고, AI 면접관을 상대로 갈등 경험·자기소개 같은 전형적인 질문에 소리 내어 답하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답변 톤의 일관성을 미리 만들어두는 용도다. 감독 구조가 벤더마다 다른 실전에서 도구가 대신 답해주길 기대하기보다, 감독 없는 연습 단계에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답하는 훈련을 해두는 쪽이 훨씬 현실적인 전략이다.
더 알아보기
SK하이닉스 A!SK 면접 완전 대비, 인에어(inAIR) AI 역량검사 대비법, 줌 면접 컨닝 걸리나도 함께 참고하면 국내 AI 면접·역량검사 전반의 감독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식 정보는 마이다스인 inAIR 소개, 뷰인터HR 핵심기술, 한경매거진 AI 면접 체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Q
AI 역량검사에서 커닝하면 진짜 걸리나요?
벤더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마이다스인 inAIR는 얼굴·음성만 녹화하고 회사 공식 설명상 실시간 자동 탈락 로직이 아니라 사후에 사람이 영상을 재검토하는 구조다. 반면 뷰인터HR(제네시스랩) 2.0은 화면공유 감지·차단, 프로그램 조작 탐지까지 포함한 "AI 감독관" 기능을 명시하고 있어 다른 창을 띄우는 행위 자체가 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캠만 본다"고 일반화하면 안 된다.
인에어(inAIR) 화면 녹화도 하나요, 캠만 찍나요?
공식 자료 기준으로는 얼굴과 음성 중심이다. 안면 등록부터 검사 종료까지 영상·음성이 전량 녹화되지만, 이는 회사 설명상 "부정 응시 방지 모니터링" 목적이며 평가 대상은 답변 내용과 일관성이다. 화면이나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직접 감시한다는 공개 정보는 없다.
AI 면접 볼 때 옆에 메모를 봐도 되나요?
정답이 하나가 아니다. 감독이 얼굴에만 집중되는 구조라면 카메라 시야 밖의 메모 자체는 물리적으로 찍히지 않는다. 다만 시선이 카메라를 벗어나 한 방향으로 반복 이동하면 행동 패턴으로 기록되고, inAIR류는 이상 시 "응답 신뢰도" 플래그를 남겨 인사담당자가 나중에 영상을 재검토한다. "그 순간 안 걸렸다"가 "완전히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듀얼모니터로 다른 창을 띄워놓고 봐도 티가 안 나나요?
벤더별로 리스크가 다르다. 얼굴만 보는 inAIR류는 두 번째 모니터 자체를 볼 수 없지만, 시선이 옆으로 자꾸 이동하는 패턴은 간접적으로 잡힐 수 있다. 반면 뷰인터HR류는 화면공유·프로그램 조작을 직접 탐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이런 플랫폼에서는 듀얼모니터 여부와 무관하게 다른 프로그램 실행 자체가 리스크다. 실제로 구직자 커뮤니티에는 "메모장 등을 실행했더니 바로 튕겨 나갔다"는 후기도 있다.
AI 역량검사는 감독관 없이 집에서 혼자 보나요?
1차 AI 역량검사·AI 면접은 대부분 재택 PC에서 웹캠·마이크만으로 응시하는 것이 표준이고,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인간 감독관은 없다. 하지만 "무감독 = 아무것도 못 본다"는 뜻은 아니다. 뷰인터HR류는 화면·프로세스 레벨까지 자동 감지하고, inAIR류는 실시간 감독관 대신 사후 인간 재검토가 있는 이원 구조다.
AI 면접에서 부정행위가 걸리면 바로 탈락인가요, 나중에 걸리나요?
벤더 구조에 따라 다르다. 뷰인터HR처럼 화면공유·프로그램 조작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경우는 그 자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면 inAIR처럼 사후 재검토형인 경우, 검사 당일에는 넘어가더라도 이상 신호가 플래그로 남아 인사담당자가 나중에 영상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다. "그날 무사히 끝났다"가 최종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구조다.
Author · Alex Chen. Career consultant and former tech recruiter. Spent 5 years on the hiring side before switching to help candidates instead. Writes about real interview dynamics, not textbook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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