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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랏(Karat) 코딩테스트란? 외국계 취업 라이브 인터뷰 완벽 가이드

카랏(Karat) 코딩테스트는 회사 직원이 아니라 외부 전문 면접관이 진행하는 60분 라이브 코딩 인터뷰다. 형식, 실제 사용 기업, 코드시그널·해커랭크와의 차이, 2025년 말 나온 NextGen 포맷까지 정리했다.

Alex Chen
11분 소요
카랏(Karat) 코딩테스트란? 외국계 취업 라이브 인터뷰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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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카랏(Karat)은 채용 기업이 아니라 외부 인터뷰 대행사다. 카랏 소속 전문 개발자가 화상으로 60분(인트로 10분 + 라이브 코딩 40분) 동안 지원자를 직접 지켜보며 인터뷰하고, 녹화본과 평가서를 채용 기업에 넘긴다. Atlassian, Palantir, Indeed 등 여러 외국계 기업이 초반 기술 스크리닝을 카랏에 아웃소싱한다. 2025년 12월 카랏은 인터뷰 안에 AI 어시스턴트를 아예 내장한 "NextGen Interviews" 포맷을 새로 내놨다 — 이제는 AI를 잘 쓰는지도 평가 항목이라는 뜻이다.

외국계 기업 채용 공고에 지원했는데 리크루터가 "카랏(Karat)과 인터뷰 일정을 잡겠다"는 메일을 보내오면, 대부분의 한국 지원자는 처음 듣는 이름에 당황한다. 회사 이름도 아니고, 코드시그널이나 해커랭크처럼 흔히 알려진 코딩테스트 플랫폼도 아니다. 검색해봐도 국내에서 카랏을 정리한 글은 거의 없다.

이 글은 카랏이 정확히 뭔지,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지, 이미 알고 있는 코드시그널·해커랭크와 뭐가 다른지, 그리고 2025년 말 나온 새로운 포맷까지 확인된 사실 기준으로 정리한다.


카랏(Karat)이 정확히 무엇인가

카랏은 소프트웨어 자체가 아니다. 기술 인터뷰를 대신 진행해주는 외부 회사다. 채용 기업이 초반 기술 스크리닝 단계를 카랏에 아웃소싱하면, 카랏이 검증한 현직 개발자 — 카랏은 이들을 "Interview Engineer(IVE)"라고 부른다 — 가 지원자를 인터뷰한다.

즉 화면 너머에 있는 사람은 지원한 회사의 엔지니어가 아니라 카랏 소속 제3자다. 인터뷰가 끝나면 카랏은 녹화본과 평가 리포트를 채용 기업의 리크루터에게 전달하고, 합격 여부는 그 리포트를 바탕으로 채용 기업이 최종 결정한다.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되나 — 60분의 구조

카랏 공식 페이지(candidate-experience)에 명시된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인트로 · 대화 (약 10분): 가벼운 대화로 시작한다.
  • 라이브 코딩 (약 40분): 카랏 자체 브라우저 기반 IDE에서 화면을 공유한 채로 문제를 푼다.
  • 세션은 녹화된다: 녹화본과 함께 서면 평가 리포트가 채용 기업 리크루터에게 전달된다.

카랏 인터뷰 60분 구조: 인트로 10분, 라이브 코딩 40분, 녹화·리포트 전달을 나타낸 타임라인 인포그래픽

기본 진행 언어는 영어다. 카랏은 7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션이 별도로 존재하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원격직을 준비 중이라면 영어로 문제를 설명하고, 영어로 생각하는 과정을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이 먼저다.

지금 카랏을 실제로 쓰는 회사

카랏 공식 발표 자료와 블라인드·글래스도어 등 복수의 독립 소스를 교차 확인한 결과, 다음 회사들이 카랏을 초반 기술 스크리닝에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Atlassian · Palantir · Indeed · Intuit · Instacart · Roblox · Wayfair. 블라인드에는 Robinhood, PayPal 지원자의 비교적 최근 후기도 올라온다.

다만 채용 파트너십은 시기에 따라 바뀐다. 과거 카랏을 도입했다고 알려진 다른 이름들도 인터넷에 떠돌지만, 현재도 유지 중인지 확인되지 않는 정보까지 이 글에 담지는 않았다 — 최종 확인은 항상 지금 지원 중인 회사의 리크루터 안내를 기준으로 삼는 게 정확하다.

카랏과 코드시그널·해커랭크, 뭐가 다른가

한국 개발자에게 이미 익숙한 코드시그널(CodeSignal) GCA해커랭크(HackerRank)는 기본적으로 혼자 타이머와 씨름하는 비동기·자동 채점 방식이다. 해커랭크 일부 세션에 사람이 붙기도 하지만, 채점 자체는 자동화된 채점기가 코드를 실행해서 판정하는 구조가 기본이다.

카랏은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화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본다. 코드가 어떻게 작성되는 과정 자체를 관찰하고, 막히는 지점에서 바로 되묻는다. 자동 채점기 앞에서 통했던 접근이 실시간으로 되묻는 사람 앞에서는 그대로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2025년 12월, 카랏이 바꾼 것 — NextGen Interviews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최근 변화가 있다. 카랏은 2025년 12월 **"NextGen Interviews"**라는 새 포맷을 공식 발표했다. 카랏이 스스로 "최초의 human-led, AI-enabled 인재 평가 방식"이라고 설명하는 이 포맷의 핵심은, AI 어시스턴트가 인터뷰 과정 안에 아예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이 "AI를 몰래 쓰다 걸리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다면, NextGen 포맷은 정반대 질문을 던진다 — "AI를 얼마나 잘 활용해서 문제를 푸는가" 자체가 평가 대상이 된다. 인터뷰 감독 아래에서 AI 도구를 실제로 어떻게 다루는지를 관찰하겠다는 취지다.

이건 카랏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무 개발 환경 자체가 AI 코딩 도구를 전제로 돌아가는 지금, "AI를 쓰지 않고 순수 실력만 본다"는 전제가 점점 현실과 멀어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1. 영어로 소리 내어 생각하기. 카랏 인터뷰의 본질은 코드 자체보다 "어떻게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가"를 지켜보는 데 있다. 조용히 타이핑만 하지 말고, 왜 이 자료구조를 골랐는지, 다음에 뭘 확인할 건지 영어로 말하면서 진행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후속 질문에 대한 대비. 카랏 면접관은 특정 코드 줄을 짚어 "왜 이렇게 짰냐"고 되묻는다. 자기 코드의 모든 선택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3. 어떤 포맷인지 미리 확인. 리크루터가 보내는 안내 메일에 "NextGen"이라는 단어가 있는지 확인하자. 클래식 포맷이라면 라이브 관찰 자체가 핵심 변수이고, NextGen 포맷이라면 AI 활용 능력 자체가 평가 항목이라 접근 전략이 달라진다.

AI 도구,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봐야 하나

솔직하게 짚어야 할 부분이다. 카랏 클래식 포맷은 사람이 실시간으로 화면을 지켜보고 되묻는 구조라서, 코드시그널 같은 자동 채점 환경보다 AI 도구를 쓰는 게 훨씬 더 위험하다. AceRound는 실제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답변 방향을 실시간으로 제안하는 데스크톱 오버레이 도구지만, 카랏처럼 노련한 사람 면접관이 코드 한 줄 한 줄을 되묻는 형식 앞에서는 그 제안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 도구가 대신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NextGen 포맷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다. AI 도구를 쓰는 것 자체가 감점 요소가 아니라 평가 대상이므로, 오히려 평소 AI와 함께 작업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편이 낫다.

더 알아보기

코드시그널 코딩테스트 완벽 준비 가이드, HackerRank 부정행위 탐지 완전 해설, CoderPad는 AI 부정행위를 탐지하나요도 함께 참고하면 라이브·비동기 코딩테스트 전반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식 정보는 카랏 지원자 경험 페이지카랏 NextGen Interviews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Q

카랏(Karat) 인터뷰는 정확히 뭔가요?

카랏은 채용 기업이 아니라 외부 인터뷰 대행사다. 카랏에 소속되거나 검증된 전문 개발자(Interview Engineer, IVE)가 지원자를 대신 인터뷰하고, 녹화본과 평가 리포트를 채용 기업 리크루터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즉 면접관이 그 회사 사람이 아니라는 게 핵심이다.

카랏 코딩테스트에서 AI 도구를 써도 되나요?

명확한 공식 규정은 카랏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지 않다. 다만 형식 자체가 라이브 화면 공유 + 실시간 후속 질문이라, 자동 채점기를 상대하는 비동기 테스트보다 위험 부담이 크다. 사람 면접관이 실시간으로 "이 부분 왜 이렇게 짰냐"고 물어보는데 답을 못 하면 그 자리에서 티가 난다. 2025년 말 나온 NextGen 포맷은 아예 AI 활용 자체를 평가 항목으로 넣었으니, 포맷에 따라 접근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카랏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나요?

카랏 공식 자료 기준으로는 기본값이 영어다. 7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국어 세션이 별도로 존재하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원격직을 준비 중이라면 영어 진행을 기본 전제로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카랏과 코드시그널(CodeSignal)·해커랭크(HackerRank)는 뭐가 다른가요?

코드시그널 GCA와 해커랭크는 기본적으로 혼자 타이머와 씨름하는 비동기·자동 채점 방식이다(해커랭크는 일부 세션에 사람이 붙기도 한다). 카랏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화면을 지켜보고 실시간으로 되묻는다. 자동 채점기 앞에서 통하던 방식이 사람 앞에서는 안 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지금도 카랏을 실제로 쓰는 회사가 있나요?

카랏 공식 발표와 복수의 독립 소스를 교차 확인한 결과 Atlassian, Palantir, Indeed, Intuit, Instacart, Roblox, Wayfair가 카랏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블라인드에는 Robinhood, PayPal 지원자의 최근 후기도 올라온다. 다만 채용 파트너는 시기별로 바뀌므로, 최종 확인은 항상 지원 중인 회사의 채용 공고나 리크루터 안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정확하다.


Author · Alex Chen. Career consultant and former tech recruiter. Spent 5 years on the hiring side before switching to help candidates instead. Writes about real interview dynamics, not textbook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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